철강협회 "무역확장법 232조 등 통상압박 적극 대응"

철강업계가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수입규제안 등 통상압박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철강협회는 오늘(21일) 제51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핵심과제로 통상환경·불공정 수입 대응, 정부정책 변화 대응, 중장기 경쟁력 강화 지원, 위원회별 특화 서비스 제공, 사무국 혁신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무역확장법 232조 등 수입규제에 민관 합동대책으로 적극 대응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 철강위원회 등 다자 통상채널을 통해 시정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주요 철강 교역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 유지, 주요 수출시장 구조 분석 강화를 통해 통상마찰을 사전에 차단하고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입니다.

철강협회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3년 임기의 철강협회장으로 재선임하고 신임 전무이사에 전우식 전 포스코 전무를 선임했습니다.

권 회장은 "무역확장법 232조 등 통상문제와 관련 통상 담당 임원급 협의체를 활성화하는 등 협회가 중심이 돼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