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우원식 "GM, 외국계 기업 먹튀 반복 안 돼…진정성 있는 자세 촉구"

우원식 "GM, 외국계 기업 먹튀 반복 안 돼…진정성 있는 자세 촉구"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와 관련해 "구체적인 자구책 마련과 함께 경영재무 실태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GM 관련 협상의 시작점이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외국계 기업의 '먹튀' 사례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선결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GM 본사 측은 한국 시장에 남고 싶다는 의사와 함께 신차 투자 의지도 밝혔다"며 "하지만 (GM 본사와 한국GM 간) 비정상적 거래구조에 대해 납득할 만한 설명이 없었고, 한국 지역경제 피해에 대한 인식도 다소 현실과 동떨어져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당 한국GM 대책 태스크포스(TF)와 한국GM 노조와의 간담회에서 지적된 것 역시 GM의 성의 있는 대응이었다"며 "진정성 있는 자세 전환을 (GM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 원내대표는 아울러 여자아이스하키의 남북 단일팀 마지막 경기를 거론하며 "어제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에 빙판 위에 하나 된 통일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평창올림픽에서 시작한 온기를 한반도 전체로 확산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이산가족 상봉과 한반도 군사긴장 완화를 위한 군사회담도 하루 속히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