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GM 군산공장 포기 절대 안돼…회생 전제로 지원해야"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는 한국GM 군산공장을 포기하는 것은 절대 안 된다며 지원을 하더라도 군산공장의 회생을 전제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민평당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배리 앵글 GM의 총괄 부사장이 어제 국회에서 군산공장을 살리기 힘들다며 포기 방침을 밝혔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 청와대는 군산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선포했다며 때 늦은 감이 있다고 유감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 대표는 군산공장의 재가동이나 그에 대한 보장이 없이 정부가 한국GM을 지원하는 것에는 반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자리 정부를 표방하는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를 못 지킨다면 스스로 존재 이유를 부정하는 것이라며 대선에서 전북은 전국 최고 지지율로 문재인 정부 탄생에 기여한 만큼 이제 대통령이 답할 차례라고 압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