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미증시 조정 시작…연말까지 추가 조정"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미국 뉴욕증시가 연말까지 수차례 추가 조정을 거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모건스탠리의 수석 자산 전략가인 앤드류 시트는 오늘 보고서애서 "이달 초 보였던 뉴욕증시의 조정은 시작에 불과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ㅏ.

다우지수는 오늘 1.01% 하락한 24,964.75에, S&P 500 지수는 0.58% 내린 2,716.26에, 나스닥 지수는 0.07% 떨어진 7,234.31에 각각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트는 "추가 조정이 남아 있다"면서 "그동안 상승한 주가와 오름세를 타고 있는 인플레이션, 통화 긴축 기조 등이 조정 장세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1분기에는 강한 경제 성장세와 기업들의 좋은 실적이 상쇄 역할을 했다"면서 핵심 인플레이션이 오르고 경기 지표들이 완만해지고 있는 가운데 2분기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