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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골든데이' 몇 개 건질까…내일의 하이라이트

쇼트트랙 '골든데이' 몇 개 건질까…내일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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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14일째인 내일은 대한민국 선수단에 두 번째 '골든데이'입니다.

한국 선수단은 내일(22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잇달아 열리는 남자 쇼트트랙 500m, 여자 1,000m, 남자 5,000m 계주에서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립니다.

세계 최강인 한국 쇼트트랙은 평창올림픽에서도 이미 3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자존심을 살리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남자 1,500m에서 임효준이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데 이어 17일에는 최민정이 여자 1,500m에서, 20일에는 여자 계주에서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설상 종목에서 사상 첫 메달을 기대하는 이상호는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예선에 출전합니다.

이상호는 상위 16위 안에 들면 24일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스키 스타들도 내일 대거 출격합니다.

'무관의 제왕' 꼬리표를 뗀 '스키 황제' 오스트리아 마르셀 히르셔는 남자 회전에 출전해 3관왕에 도전합니다.

미국의 '신·구 스키 여제' 린지 본과 미케일라 시프린은 평창올림픽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같은 종목에서 맞붙습니다.

회전과 활강을 한 차례씩 달려 순위를 정하는 알파인 복합이 둘이 쟁패를 다툴 무댑니다.

강풍으로 평창올림픽 스키 일정이 뒤바뀌면서 그동안 본과 시프린이 함께 스키 슬로프를 질주하는 장면을 볼 수 없었습니다.

본은 스피드 종목인 슈퍼대회전에 이어 활강과 알파인 복합에 출전하고, 지금까지 주 종목인 회전, 대회전에 나서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시프린은, 알파인 복합에 전념하고자 오늘 활강 출전을 포기하면서 본과의 일전은 결국 내일로 미뤄졌습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결승전도 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명승붑니다.

독보적인 양강인 캐나다와 미국이 이번에도 어김없이 금메달을 놓고 격돌합니다.

캐나다는 올림픽 4연패를 달성했고, 미국은 세계선수권 4연패를 이뤘습니다.

올림픽 무대에선 캐나다가 압도적이었습니다.

미국은 여자 아이스하키가 정식 종목이 된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우승했을 뿐 이후엔 캐나다에 밀려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에 그쳤습니다.

이에 반해 캐나다는 나가노 대회 은메달 이후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 2014년 소치 대회까지 4회 연속 우승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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