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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조지 클루니 부부, 총기규제 평화행진에 50만불 기부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인 조지 클루니가 아내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 주 고등학교 총격 참사 생존자들의 총기규제 촉구 평화행진에 50만 달러, 우리 돈 5억 3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클루니 부부는 "8개월 된 쌍둥이의 이름으로 '생명을 위한 행진'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자신들도 행진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클루니는 또 "총격 참사 생존자들의 용기와 연설에 감명받았다"며, "우리 아이들의 생명도 달려 있는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플로리다 고교 총격 사건 생존자 5명은 다음 달 24일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평화 행진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앞서 현지 시간으로 어제 워싱턴DC 백악관 앞 광장에서는 학부모와 학생 수백 명이 총기 규제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클루니 부부는 지난해 백인우월주의 시위로 촉발된 샬러츠빌 유혈 사태 직후에도 인종주의 반대운동 단체에 100만 달러를 기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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