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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여객기 추락 이틀 만에 시신 발견…30구 수습

이란 정예군 혁명수비대는 이란 남서부 산악 지대에 추락한 여객기의 탑승객 시신 30구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발견한 시신 가운데 15구는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65명이 탔고, 추락 사고로 전원 사망했습니다.

앞서 혁명수비대는 여객기가 추락한 자그로스 산맥 데나산 정상 부근에서 눈에 덮인 잔해를 발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 구조 당국과 군은 현지시간 18일 여객기가 추락한 직후 수색에 나섰으나 19일까지 악천후와 최고 해발 4천400m의 험준한 산세 탓에 작업에 애를 먹었습니다.

18일 오전 8시 테헤란 메흐라바드 공항을 출발해 남서부 야수즈로 향하던 이란 아세만항공 소속 ATR-72 여객기가 이륙한 지 약 50분 뒤 이란 남서부 세미럼 지역의 데나 산에 추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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