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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에 손벌리는 GM, 캔자스 공장엔 3천억원 투자

한국정부에 손벌리는 GM, 캔자스 공장엔 3천억원 투자
미국 GM이 캔자스 주 공장에 2억 6천500만 달러, 약 2천846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AP통신 등이 오늘(21일) 보도했습니다. 투자금은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 '캐딜락 XT4'를 생산하는 데 투입됩니다.

제럴드 존슨 GM 부사장은 지역 매체에 "품질과 고객에 대한 페어팩스 공장의 헌신을 높이 평가해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 결정은 한국 GM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대비를 이룬며 트럼프 미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는 해석이 많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GM이 한국 정부로부터 10억 달러의 금융 지원과 특별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통한 7년간의 세제 혜택을 받는 조건으로 한국 GM의 부채 약 22억 달러를 주식으로 출자전환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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