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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아가씨' 이후 들어온 시나리오…"

'리틀 포레스트' 김태리 "'아가씨' 이후 들어온 시나리오…"
배우 김태리가 데뷔작 '아가씨'의 스포트라이트 이후 차기작으로 '리틀 포레스트'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리틀 포레스트'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김태리는 "'아가씨' 이후 시나리오가 그렇게 많이 들어온 것은 아니었다.(웃음) '리틀 포레스트'는 그중 가장 마음이 가는 작품이었다. 선택함에 있어서 주저함이 없는 이야기였달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리고 1년, 사계절을 담는다는 것도 좋았다. 주변에서 "1년이라는 시간이 아깝지 않냐?"고 하시는 분도 있지만 난 그 점이 오히려 재밌고 의미 있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태리는 2016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로 데뷔해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충무로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만큼 차기작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김태리는 차기작을 힐링 드라마 성격의 '리틀 포레스트'로 선택해 관심을 모았다.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태리는 전체 총 40여 회 차의 촬영 분량을 약 1년에 걸쳐 촬영했다. 사계절을 담아야 하는 영화의 컨셉 때문이었다.

'리틀 포레스트'는 오는 2월 28일 개봉한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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