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송중기의 선수 시절 이야기가 다뤄졌습니다.
이날 출연한 연예부 기자는 "송중기는 쇼트트랙 선수였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무려 12년 동안 활동했다"며 "실제로 고향인 대전 대표선수로 전국체전에 3번 출전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그때 (송중기가) 실력으로도 사실 쇼트트랙 국가대표가 되는 거 자체도 많이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아, 여기서는 실력만으로는 국가대표가 되는 게 아니구나' 하는 걸 깨닫고 일찍부터 운동을 포기하고 공부 쪽으로 눈을 돌려 공부에 매진했다. 한차례 재수를 해 성균관대 경영학과에 입학했다"고 밝혔습니다.
송중기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하면서 유망주로 꼽혔지만, 안타깝게도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접어야 했습니다.
송중기는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트리플'에서 쇼트트랙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 지풍호 역을 맡아 스케이팅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송중기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배우 송혜교와 지난해 10월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구성=오기쁨 에디터, 사진=SIDUS HQ, 채널A'풍문쇼' 화면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