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학생 8명이 후배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해 징계를 받았습니다.
지난해 12월 7일 한예종 무용원의 4학년 학생 8명이 1,2,3학년 학생 15명을 연습실로 불러 때리고 폭언을 했습니다.
남학생들에게 엎드려뻗쳐를 시킨 뒤 때리고, 여학생에겐 언행을 똑바로 하라며 폭언을 퍼부었습니다.
당시 2학년 여학생 가운데 한 명은 호흡곤란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학교 측은 진상파악을 위해 무용원 학생 200여 명과 면담한 뒤, 교내 징계위원회를 열어 가해 학생들에 대한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학교는 피해 학생들에게 심리 상담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