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주영훈은 가족과 함께 태국의 한 리조트 수영장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수영을 잘 하지 못하는 일반인의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공개했다. 그러면서 주영훈은 “김종국이 부릅니다. ‘제자리 걸음’”이라는 설명을 달아 몰카를 촬영했다는 비난에 휩싸였다.
특히 주영훈이 게재한 영상에 이정민이 “빵 터진다” 등 동조 댓글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이 아나운서는 “영상의 소리를 켜지 않은 채 봤기 때문에 당연히 본인이거나 동행한 지인 중 한 명일 거라고 판단해 댓글을 달았다. 음성이 들렸거나, 일반인인 걸 알았다면 그런 댓글은 당연히 달지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누구를 조롱하거나 비아냥거리려는 의도가 아니었기 때문에 기사를 통해 상황을 알게 돼 무척 당황했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주영훈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SNS를 통해 삭제하고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반면 주영훈의 영상에 대해 “저 분 등장부터 심상치가 않았다.”며 맞장구 댓글을 달아서 비난을 받은 배우 이윤미는 여전히 SNS를 운영하며 별도의 사과를 하지 않았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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