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통해서 돌아오는 한혜진은 최근 복귀 인터뷰에서 “4년 만에 복귀한다. 그 사이 아이가 태어나고 육아를 하면서 인생을 바라보는 관점과 중요도에 대한 기준이 바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혜진은 2013년 8세 연하의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해 2016년 딸을 출산했다. 지난 4년간 딸 육아와 내조에 열중해온 한혜진은 연기 복귀를 앞두고 운동 등으로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복귀작을 선택한 기준에 대해서 한혜진은 “인생에 대해 시청자분들과 이야기해 볼 수 있는 드라마를 기다려 왔다. 사실 안락한 삶에 젖어 한발 내딛고 나오기까지 용기가 필요했다. 그런 면에서 ‘손 꼭 잡고’는 용기를 내게끔 만든 작품. 이렇게 시청자분들 앞에 서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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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은 엄마로서 달라진 마음 가짐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결혼 전이면 나만 생각했을 것 같다.”면서도 “아이가 생기다 보니 뭐든지 나보다 아이를 생각하게 됐다. 너무 피곤하고 힘들어도 아이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기뻤으면 좋겠다. 그래서 지금의 나라면 가족을 위할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혜진은 복귀작에 대해서 “‘보는 동안 가슴이 따뜻했다’라고 호평받는 드라마였으면 좋겠다.”면서 “지금 아픔과 다투고 있는 분들이 보시면 좋겠다. 더불어 가족이 있는 분들이라면 모두 보셨으면 좋겠다. 결혼을 했든 안 했든, 내가 딸이든 아들이든 가족이 있는 분들이라면 모두 보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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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