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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파편 피하려다…" 경부고속도로 4중 추돌

경북경찰청은 어젯(19일)밤 9시 반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금호분기점 근처에서 55살 허 모 씨가 몰던 10톤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허 씨의 화물차 파편이 반대편 도로로 튀며 이를 피하려던 차량 넉 대가 잇따라 추돌해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핸들이 움직이지 않았다는 허 씨 진술을 토대로 차량 결함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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