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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쇼트트랙 계주, 금 사냥 나선다…에이스 최민정·심석희 등 출격

<앵커>

오늘(20일)은 세계최강인 우리 여자 쇼트트랙팀이 3,000m 계주에서 통산 6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예선에서 넘어지고도 1위로 골인했던 우리 팀은 오늘 결승에서 무결점 레이스를 펼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지난 10일 여자 계주 예선에서 4바퀴 만에 이유빈이 넘어져 탈락 위기를 맞았지만 대역전극을 이끌며 세계 최강의 위력을 보여줬습니다.

에이스 최민정, 심석희가 초반부터 전력 질주를 펼치며 무섭게 따라붙은 끝에 올림픽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압도적인 1위로 결승 티켓을 따냈습니다.

한숨을 돌린 우리나라는 오늘 밤 중국과 이탈리아, 캐나다와 결승에서 맞붙습니다.

우리나라는 2014년 소치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이자 올림픽 통산 6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1,500m에서 무서운 막판 스퍼트를 보여준 에이스 최민정이 선봉에 서고, 아쉽게 예선에서 넘어졌던 심석희는 아픔을 털어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예선에서 빠졌던 맏언니 김아랑이 팀 분위기를 띄우며 결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김아랑/쇼트트랙 국가대표 : 저희 열심히 준비하고 정말 힘들게 여기까지 왔는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최민정과 심석희, 김아랑은 계주에 앞서 1,000m 예선전에 출전하고, 남자 500m 예선에는 임효준과 서이라가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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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오늘 마지막 경기를 갖습니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8대 0으로 패했던 스웨덴과 7·8위 결정전을 끝으로 하나 됐던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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