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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키점프 단체전 예선 12위로 탈락

한국, 스키점프 단체전 예선 12위로 탈락
▲ 1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스키점프 라지힐 남자개인 경기에서 최서우가 안정된 자세로 비행하고 있다. 

한국 스키점프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단체전에서 예선 탈락했습니다.

최흥철, 최서우, 김현기, 박제언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스키점프 대표팀은 오늘(19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키점프 남자 단체전 예선에서 274.5점을 받아 12개 참가국 가운데 최하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원래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단체전 출전 자격이 없었지만 국제스키연맹(FIS)에서 이번 대회 단체전 출전국이 11개국으로 2014년 소치 대회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에 부담을 느낀 데다 대한스키협회에서도 '개최국이 단체전에 나가는 것이 흥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구제를 요청한 결과가 맞아떨어졌습니다.

결국, 최흥철이 단체전에 뛰고, 스키점프와 크로스컨트리를 병행하는 노르딕복합 선수인 박제언까지 가세해 단체전 팀을 구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흥철은 1998년 나가노 대회를 시작으로 올림픽에 6번 출전하면서 이규혁(빙상), 최서우, 김현기와 함께 한국 선수 올림픽 최다 출전 타이기록(6회)을 세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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