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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초 차' 차민규, 빙속 남자 500m 은메달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 '다크호스' 차민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500m에서 1위에 0,01초 차로 아깝게 뒤지며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차민규는 오늘(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레이스에서 34초 42를 기록, 노르웨이의 호바르트 로렌트젠(34초 41)에 간발의 차로 밀려 준우승했습니다.

14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 차민규는 출발 총성과 함께 힘차게 출발해 첫 100m를 9초 63으로 주파했습니다.

차민규는 나머지 400m를 24초 79초에 마무리하며 34초 42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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