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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시장서 자살폭탄 테러로 19명 숨져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의 한 수산시장에서 현지시간으로 16일 밤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19명이 숨졌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민병대 관계자는 자살폭탄 공격으로 19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다쳤다며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한 사람은 남성 3명이라고 전했습니다.

사망자는 민간인 18명과 군인 1명이고 부상자 중 20여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자살폭탄 테러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보코하람은 최근 수년 동안 어린이와 여성들을 납치해 극단주의로 세뇌시킨 뒤 자살폭탄 테러 요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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