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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 감독 "0-8 대패, 내 실수고 내 잘못"

백지선 감독 "0-8 대패, 내 실수고 내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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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선 감독은 스위스에 0-8 충격패를 당한 뒤 "내 실수다. 선수들을 비난하지 말고 나를 탓해달라. 내가 준비를 못 했다"고 말했습니다.

백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강원도 강릉의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스위스에 0-8로 졌습니다.

대표팀은 1차전에서 세계 6위 체코와 대등한 경기 끝에 1-2로 역전패해 강렬한 인상을 심었습니다.

체코전 선전으로 인해 한껏 커진 기대감은 이번 스위스전 대패로 인해 큰 실망감으로 바뀌었습니다.

백 감독은 "잘 준비해서 캐나다와 맞서겠다"며 "선수들을 탓하지 말아달라. 경기를 준비하는 것은 내 일이고, 나는 내 일을 제대로 못 해냈다"고 했습니다.

그는 체코전과 비교하면 선수들의 움직임이 무거워 보였던 것에 대해서는 "내가 감독이다. 게임 전략을 지시하고, 선수들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는 게 내가 해야 할 일"이라며 비난의 화살을 모두 자신에게 돌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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