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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푸잉 중국 전인대 주임 면담…북핵 해법 논의

추미애, 푸잉 중국 전인대 주임 면담…북핵 해법 논의
뮌헨안보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뮌헨 바이에리셔 호프 호텔에서 푸잉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 외사위원회 주임과 양자면담을 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늘(17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양측이 한반도 핵 문제의 평화적 해법을 위한 한중 협력을 함께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추 대표는 면담에서 "중국이 오랜 기간 중재 역할을 수행해 온 만큼 큰 설득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북핵문제를 평화롭게 해결하기 위해 문재인 정부는 북미대화가 선행돼도 좋다는 입장"이라고 소개했다고 민주당은 설명했습니다.

이에 푸 주임은 남북 평창동계올림픽을 언급하며 "남북 선수들이 손을 맞잡은 것은 강한 희망을 시사한다"면서, "평창 정신이 지속되는 동안 평화는 보장될 것이고, 그 기간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으리라 본다. 좋아진 남북 관계로 한국이 국제사회에 중재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다고 민주당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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