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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개월간 북한 겨냥한 사이버 공격 기반 구축"

미국이 지난 6개월간 북한에 사이버 공격을 가할 기반을 은밀하게 구축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정보 자산을 총동원해 한국과 일본 등지에 해커들이 활동할 수 있는 원격 기지를 세우는 등 필요한 조처를 해왔다는 것입니다.

외교·안보 전문매체 '포린 폴리시'는 전·현직 미국 정보 관리 6명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사이버 공격 기반 구축 작업은 해당 지역으로 연결하는 케이블 설치와 북한 인터넷에 접근할 수 있는 원격·감청 기지를 세우는 것을 포함한다고 포린 폴리시는 전했습니다.

또 정보원들을 인용해 군사 정보 분석가들이 북한에 초점을 맞춰 일하도록 언제든지 호출될 수 있는 대기상태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포린 폴리시는 이어 미국의 군과 정보 당국이 최근 몇 달간 한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분석가 채용 공고를 했으며 이들이 맡을 임무 가운데 일부는 인적 정보원을 찾는 것도 포함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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