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금 보장 보험을 집주인 동의 없이도 가입할 수 있게 제도를 고치자 상품 판매가 33% 급증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금 보장 보험 가입 금액은 1만 7천987건, 2조 7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세금 보장 보험은 집주인이 파산하는 등 문제가 생겨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면 이를 전액 보장해주는 상품입니다.
원래는 집주인이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해야 하는 조건이 있었지만 지난해 6월 정부가 이 조건을 삭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