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은행대출 외면하는 대기업…"올해도 순상환 전망"

올해도 대기업들은 금융권 대출을 갚는 대신 중소기업들만 대출을 받는 양극화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산업은행의 '2017년 기업금융시장 분석 및 2018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간접금융시장은 중소기업 대출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소폭 늘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은 풍부한 내부자금 및 직접금융시장 활용 등으로 대출을 갚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정부가 가계부채를 억제하고 생산적 금융을 추진하면서 중소기업 대출 증가세는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년간 은행의 기업 원화대출 규모는 38조 1천억 원 증가했고 이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이 41조 6천억 원 는 반면 대기업은 3조 5천억 원 줄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