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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 유해 23일 베를린 떠나 귀향길…동백나무도 통영 이송

윤이상 유해 23일 베를린 떠나 귀향길…동백나무도 통영 이송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로 독일 베를린에 묻힌 윤이상 선생 유해가 현지시간 23일 고향인 경남 통영으로 이장 절차를 밟게 됩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통영시는 23일 베를린 가토우 공원묘지에 있는 윤 선생의 유해의 이장 행사를 개최합니다.

행사에는 윤 선생의 딸 윤정 씨와 통영시 관계자, 주독 한국대사관과 한국문화원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윤 선생 유해는 통영음악당 플로리안 리임 대표 등에 의해 25일 한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할 때 부인 김정숙 여사가 통영에서 가져와 심은 동백나무도 함께 운반됩니다.

통영시는 지난달 윤 선생의 유족과의 협의 아래 유해를 통영으로 이장하기로 하고, 가토우 공원 묘지를 관장하는 베를린시에 이장 요청을 해 승인받았습니다.

(사진=경기도 문화의전당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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