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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무대 난입 한국계 미국인 구속수감

개막식 무대 난입 한국계 미국인 구속수감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2차례 난입한 미국 국적의 30대 한국인 남성이 차량 위에서 난동도 부려 결국 구속 수감됐습니다.

춘천지방법원 영월지원 김대권 영장 담당 판사는 업무 방해와 재물 손괴 혐의로 37살 박 모 씨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판사는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미국 국적인 박 씨는 지난 13일 평창 올림픽스타디움 메달 플라자 근처 도로에 주차된 차량에 올라가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9일 밤 9시 15분쯤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무대에 두 차례 난입해 행사 진행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0일 오후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의 첫 경기가 펼쳐진 강릉 관동 하키센터 경기장 안에서 박 씨를 검거했습니다.

개막식장 행사를 방해한 혐의로 조사 뒤 풀려났던 박 씨는 지난 12일 낮 1시 10분쯤 강릉시에 마련된 강원 미디어센터에 난입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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