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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렴대옥-김주식, 올림픽 성공적 데뷔…개인 최고점

<앵커>

계속해서 올림픽 소식입니다. 북한 피겨 페어의 렴대옥, 김주식 조가 올림픽 데뷔전을 치렀는데 개인 최고점을 작성했습니다. 또 '스노보드의 황제' 미국의 숀 화이트는 올림픽 사상 최고점을 기록하면서 소치에서의 아쉬움을 자신에 세 번째 금메달로 바꿨습니다.

김관진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 응원단의 뜨거운 응원 속에 렴대옥, 김주식 조는 실력을 100% 발휘했습니다.

파트너를 던져 다시 받는 트위스트 리프트 등 고난도 기술을 깔끔하게 성공했고 역동적인 데스 스파이럴로 연기를 마무리한 뒤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렴대옥/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국가대표 : 정말 오늘 경기를 하면서 우리는 정말 한 핏줄을 나눈 인민이라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렴대옥, 김주식 조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인 69.40점을 받아 11위의 성적으로 프리스케이팅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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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미국의 숀 화이트가 3차 시기에서 최고 난도인 1,440도 4회전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합니다.

두 번째 점프에서도 네 바퀴를 도는 데 성공한 화이트는 올림픽 사상 최고점인 97.75점을 기록하며 8년 만에 올림픽 시상대 맨 위에 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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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 남자 더블에 출전한 박진용, 조정명 조는 1·2차 주행 합계 기록 1분 32초 672로 전체 20팀 중 9위에 올랐습니다.

4년 전 소치보다 9계단 끌어올린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독일의 토비야스 형제는 2연패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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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딕복합 남자 노멀힐 개인 10㎞에선 독일의 에릭 프렌첼이 2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고 우리나라의 박제언은 47명 중 46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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