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산업진흥원과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스키로봇 챌린지는 세계 최초의 스키로봇 대회였습니다.
알파인 스키 종목 중 활강 속도와 회전기술을 겨루는 '대회전' 형식으로 진행되며 5개의 기문을 통과한 점수와 시간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입니다.
키 75cm, 무게 12kg의 소형 로봇으로, 민첩한 동작을 무기로 전 구간(80m)에 있는 기문 5개를 모두 통과하고 최고기록 18.0초를 기록했습니다.
2위에 오른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의 ‘스키로’ 역시 기문 5개를 모두 통과했지만 22.2초로 시간에서 뒤쳐졌습니다.
3위는 국민대의 'RoK-2'로, 기문 2개를 안정적으로 통과한 데다 코스를 완주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에도 산업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과 선수촌, 프레스센터 등에 로봇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