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학자 송호근 교수
청와대 직원들의 공부 모임인 '상춘포럼'이 새해 첫 연사로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를 초청합니다.
송 교수는 성장, 고용, 복지가 균형을 이루는 상태를 일컫는 '황금삼각형'이라는 주제로 성장에 따른 노동, 복지문제에 대해 정책적 제안을 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송 교수를 초청한 데 대해 "송 교수가 그동안 비교적 균형 잡힌 시각으로 사회의 여러 현상에 대해 분석을 해온 점을 눈여겨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교수는 소득주도 성장과 최저임금 인상 등 정부 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온 걸로 평가됩니다.
'상춘포럼'은 청와대가 한 달에 한 번 전문가를 초청해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주제와 관련한 이야기를 듣는 공부 모임입니다.
지난해 10월 첫 강연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설계한 건축가 승효상 이로재 대표, 지난 12월에 열린 두 번째 강연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씨가 초청됐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