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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최강자' 윤성빈, 내일 금빛질주 시동

'스켈레톤 최강자' 윤성빈, 내일 금빛질주 시동
설 연휴 첫날인 내일(15일) 한국 썰매 종목의 첫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윤성빈이 경기에 나섭니다.

윤성빈은 내일 오전 10시부터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 나섭니다.

스켈레톤 경기는 내일과 모레 두 차례씩, 모두 4번의 주행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데, 스켈레톤뿐만 아니라 썰매 종목을 통틀어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어 본 우리나라 선수는 아직 없습니다.

윤성빈의 라이벌은 라트비아의 마르틴스 두쿠르스입니다.

지난 시즌을 세계랭킹 3위로 마친 윤성빈은 이번 시즌 들어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두쿠르스가 쥐고 있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빼앗았습니다.

윤성빈은 올 시즌 6차례의 월드컵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목에 걸었고 두쿠르스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를 땄습니다.

지난 시즌 세계랭킹 2위이자 2014년 소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는 당시 금지약물을 복용했던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이번 대회에는 출전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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