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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페북 조사 이르면 이달 결론"…합산 규제 일몰 긍정 입장 시사

이효성 "페북 조사 이르면 이달 결론"…합산 규제 일몰 긍정 입장 시사
▲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페이스북의 불공정행위 조사와 관련해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중으로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13일) 기자간담회에서 페이스북의 고의 접속 지연 의혹과 관련해 "면밀히 조사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도 주시 중인 사안인 만큼 오점 없이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페이스북은 2016년 말부터 지난 해 봄까지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의 우회 접속 경로를 막아 두 회사 고객이 페이스북을 쓰기 어렵게 한 혐의로 현재 방통위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는 6월 효력이 없어지는 유료방송 합산규제에 대해 "합산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인수합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하다"면서 "지금보다 기업 규모를 키워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합산규제 일몰에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케이블방송 권역 폐지 주장에 대해서는 "케이블TV는 지역성 등의 역할이 있는데 이런 부분이 퇴색하고 있다"며 "권역이 커져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지만, 논의를 거쳐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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