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스노보드 황제' 화이트, 1위로 하프파이프 결선행…98.50점

'스노보드 황제' 화이트, 1위로 하프파이프 결선행…98.50점
안내

We only offer this video
to viewers located within Korea
(해당 영상은 해외에서 재생이 불가합니다)

▲ 숀 화이트 선수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2차례 금메달에 빛나는 '황제' 미국의 숀 화이트가 8년 만의 정상 탈환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화이트는 오늘(13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 예선에서 98.50점을 획득해 출전 선수 29명 중 1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2006 토리노,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하프파이프 2연패를 달성했지만 4년 전 소치에서 4위에 그쳤습니다.

예선 1차 시기에서 천80도 회전을 여러 번 무리 없이 성공하는 등 매끄러운 연기로 93.25점을 받아 1위로 나선 화이트는 2차 시기 앞선 주자들이 95점 이상의 고득점을 기록하며 잠시 밀려났습니다.

특히 바로 앞 순서인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호주의 스코티 제임스가 96.75점을 따내 중간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이어 출격한 화이트는 보란 듯이 천260도 회전 등을 선보이고, 최대 5.7m의 점프를 뽐내며 98.50점을 받아냈습니다.

한국의 이광기는 75점으로 14위에 올라 상위 12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이광기는 1차 시기 75점을 따내 9위에 올랐지만 2차 시기 72점을 획득해 순위가 밀려났습니다.

권이준은 62.75점으로 21위, 3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맏형 김호준은 24위로 결선 무대를 밟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