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는 연하남 매력 물씬 풍겼지만 실제 양세종은 꽤나 진중하고 속 깊은 남자다. 특히 배우로서 강한 열정을 지녔다. 그는 화보 인터뷰에서 “목표는 없어요. 매 순간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하며 살아요. 작품 촬영을 할 때는 오직 작품만을 생각하기 위해 골방 작업을 해요. 주변 사람들과 연락은 잘 안 하고 캐릭터로서 살아가는 편이에요. 그래서 연애도 못 해요”라고 말했다.
더불어 “‘사랑의 온도’ 이후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사랑의 온도’ 전체 리딩 날이 생각나요. SBS ‘낭만닥터 김사부’ 때는 서현진 선배와 후배 관계 느낌이 강했는데, ‘사랑의 온도’ 리딩 현장에서 마주쳤을 때는 쑥스러웠어요. 하지만 막상 촬영이 시작되니 선배는 선배라는 생각이 들었죠. 서현진 선배는 상대방을 집중시키는 굉장한 힘을 가진 분이에요”라고 설명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