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조명균, 설맞아 이산가족 방문…"조속한 상봉 위해 노력"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설을 맞아 오늘(13일) 오후 서울시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박옥순 씨를 찾아 위로할 계획이라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박 씨는 함경북도 성진, 현재의 김책시 출신으로 1·4후퇴 때 어머니, 형제들과 이별했습니다.

조 장관은 설 당일인 오는 16일 오전 11시 이산가족 1천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리는 '제34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통일부는 조 장관이 "이산가족들과 합동 제례를 드리고,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면서 이산가족 상봉이 조속히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올해 이산가족 초청 행사를 지역별로 15회 개최해 고령 이산가족들을 위로하고 이산가족 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