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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톤 탱크로리 전복으로 고속도로 통제…휘발유 유출

<앵커>

어제(12일) 경기도 시흥으로 가는 고속도로에서 대형 탱크로리가 넘어졌습니다. 차가 길을 막고 기름이 흘러나와서 한동안 도로가 많이 막혔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진입로 아래 대형 탱크로리 차량 한 대가 넘어져 있습니다. 주변에서는 크레인이 차량을 바로 세우는 작업에 한창입니다.

차량 앞부분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제저녁 6시 50분쯤 경기도 시흥 방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 분기점에서 16톤짜리 탱크로리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고속도로 순찰대원 : 정확히 확인을 해봐야 하는데, 운전자 본인 이야기로는 미끄러졌다고 하는 것 같아요.]

차량이 진입로 차선 2개를 막으면서 해당 구간이 4시간 반 가까이 통제됐습니다.

또 탱크로리에 실려 있던 휘발유 2만 리터 가운데 일부가 유출돼 소방당국이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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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건물 위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오늘 새벽 1시 15분쯤, 경북 칠곡군의 한 가구 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2동을 태웠습니다.

공장 안에 있던 가구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소방대원들이 4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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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쯤에는 제주도 서귀포시의 한 감귤농장 창고에서 불이 나 1천 6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내부에 켜져 있던 촛불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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