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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총재 "자산 가치 너무 높았다…반가운 증시 조정"

IMF 총재 "자산 가치 너무 높았다…반가운 증시 조정"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가 미국 증시를 비롯한 전세계 증시의 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CN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두바이에서 열린 '세계 정부 정상회의'에서 자산가치가 너무 높았다며 반가운 조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큰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잘 작동하고 있다면서 유동성은 여전히 풍부하고 자금조달도 상당히 원활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다소간의 변동성이 있었지만, 1주일 전과 비교해보면 6~9%가량 조정받았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아직은 자산가격의 '과열'을 식히는 수준으로 약세장 전환의 신호는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앞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퇴임 직전인 지난 2일 주식과 업무용 부동산 가격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2006년 퇴임한 앨런 그린스펀 전 의장도 주식시장 거품과 채권 시장 거품을 맞고 있다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가상화폐와 관련해 라가르드 총재는 정부 규제가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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