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 표 멜로 마법 시작된다

‘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의 특별한 멜로마법이 시작된다.

12일 SBS 새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극본 배유미, 연출 손정현) 제작사 SM C&C 측은 감우성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감우성은 ‘키스 먼저 할까요’를 통해 4년만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그가 연기할 극 중 손무한은 고독한 독거남이다. 광고 카피라이터로 과거 천재 소리를 들으며 매일 같이 신화를 썼지만, 지금은 회의에서 펜대나 굴리는 남자. 말 한마디 붙이기 어려울 만큼 까칠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딘지 가슴 시린 슬픔을 품고 있는 남자다. 

한 가지 더 특별한 것이 있다면 코믹이다. 손무한은 진지하지만 상황이 유쾌한, 그래서 웃음을 참을 수 없는 유쾌한 면모까지 갖췄다.

사진 속 감우성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듯한 그의 눈빛은 지그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덜컹 떨려올 만큼 깊고 애틋하다. 따뜻하고 낮은 목소리는 마냥 듣고 싶을 만큼 몰입도를 높인다.

이에 앞서 공개된 티저 속 새빨간 아웃도어 복장이 말해주듯 감우성의 색다른 변신을 예고하며 예상하지 못했던 코믹함까지 뽐낼 예정이다.

‘키스 먼저 할까요’ 제작진은 “감우성의 멜로는 여전히 떨리고 설렌다.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는 유쾌한 웃음까지 더했다. 감성과 코믹을 넘나들어야 하는 손무한 캐릭터에 배우 감우성은 적격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키스 먼저 할까요’ 속 배우 감우성에게 설레고 공감하며 함께 웃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툰 사랑을 그린 리얼 멜로다.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사진=SM C&C

(SBS funE 손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