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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신, 스프린트 16위…한국 바이애슬론 역대 최고 순위

랍신, 스프린트 16위…한국 바이애슬론 역대 최고 순위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인 티모페이 랍신이 한국 올림픽 바이애슬론 최고 순위를 갈아 치웠습니다.

랍신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 경기에서 24분 22초 6으로 골인해 16위에 올랐습니다.

여자 선수인 안나 프롤리나가 스프린트에서 세운 32위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운 랍신은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87명의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출발한 랍신은 10발의 사격(복사 5발, 입사 5발)에서 1발만을 놓치는 우수한 명중률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무릎 수술의 여파로 레이스 막판 속도가 떨어져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습니다.

독일의 아른트 파이퍼는 사격을 모두 명중한 가운데 23분 38초 8에 골인, 개인 첫 올림픽 금메달을 품었습니다.

이번 대회 독일은 파이퍼와 로라 달마이어가 바이애슬론 남녀 스프린트를 동반 제패했습니다.

체코의 미할 크르츠마르가 23분 43초 2로 은메달, 이탈리아의 도미니크 빈디스크가 23분 46초 5로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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