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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타, 런던-암스테르담 노선 4월 4일 개설

해저터널을 통해 유럽대륙과 영국을 연결하는 고속열차인 '유로스타'가 오는 4월 4일부터 영국 런던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노선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언론들이 11일 보도했다.

이를 위해 유로스타는 오는 20일부터 티켓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부터는 여행객들이 영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는 게 더 편리해진다.

유로스타를 이용하면 런던에서 암스테르담까지는 3시간 41분 소요될 예정이다.

그동안 런던에서 열차를 이용해 암스테르담으로 갈 경우 런던에서 브뤼셀까지는 유로스타, 브뤼셀에서 암스테르담까지는 탈리스나 다른 열차를 이용해야 했다.

그동안 유로스타는 런던-파리, 런던-브뤼셀 노선을 통해 유럽대륙과 섬나라인 영국을 연결했다.

유로스타는 런던-암스테르담 노선이 개설되면서 런던-브뤼셀 구간 소요시간도 당초 탑승 후 2시간 5분에서 1시간 48분으로 17분 줄어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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