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바른정당 간판 내건 마지막 회의…오후엔 상견례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현재의 당명을 내건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양당 합동 연석회의를 열고 통합을 위한 막판 조율에 나섭니다.

국민의당은 오늘(12일) 아침 9시 국회에서 '국민의당'이라는 간판을 걸고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엽니다.

안철수 대표는 회의 이후 당직자들과 티타임, 기자들과 간담회도 연이어 가집니다.

바른정당도 오늘 오전 '바른정당'의 당명을 내건 마지막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엽니다.

양당은 오후에는 양당 간 상견례를 위해 국회의원과 주요당직자들이 모두 참석하는 합동 연석회의를 엽니다.

또 오후 4시에는 국민의당 최고위원과 바른정당 최고위원들이 참석하는 비공개 수임기관회의를 열고 신당 출범을 위한 제반 사항을 논의합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오는 13일 통합전당대회를 치르고 '바른미래당'이라는 간판으로 새 출발 하며, 이를 위해 바른정당은 지난 5일 전당대회를 통해 양당의 합당안을 의결한 바 있습니다.

국민의당도 어제 중앙위원회를 통해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결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