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웜비어 부친 "북한 올림픽 참여는 가짜…정치성명일 뿐"

북한에 억류됐다가 의식불명 상태로 풀려나 귀국 직후 숨진 미국 청년 오토 웜비어의 부친 프레드 웜비어는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가 정치적 성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평창 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방한했던 펜스 부통령의 손님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웜비어는 오늘 방송된 미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선수들은 올림픽 선수촌에서 다른 선수들과 의견을 나누거나 진짜 참여하지 않고 있는데, 그런 의미에서 북한의 참가는 정치적 성명이라고 말했습니다.

웜비어는 자신의 행위가 오히려 올림픽 정신에 반하는 정치적 행위라는 지적을 일축하면서도 자신의 가족이 올림픽에 참석함으로써 북한 정권의 잔혹함을 실체로 떠올리게 하고 싶었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