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의 간판 안바울 선수가 파리 그랜드슬램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안바울은 어제(10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66㎏ 이하급 결승전에서 일본의 조시로 마루야마를 반칙승으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안바울은 1~3회전을 모두 한판승으로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만난 노리히토 이소다를 반칙승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여자 48㎏ 이하급에선 강유정 선수가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안창림 선수는 남자 73㎏ 이하급, 김지수 선수는 여자 57㎏ 이하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