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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지진으로 4명 부상 또는 병원 이송"

경북소방본부 "지진으로 4명 부상 또는 병원 이송"
경북도소방본부는 오늘(11일) 새벽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4.6 지진으로 아침 7시 30분 기준 4명이 부상하거나 놀라 병원으로 갔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늘 새벽 5시 13분께 포항시 남구 포항공대 학생식당에서 21살 이 모 씨가 머리를 다쳐 포항 성모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는 지진이 난 뒤 급히 대피하던 중 넘어져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비슷한 시간대에 흥해체육관에 머물고 있던 이재민 60대 여성도 매우 놀라 119에 신고했습니다.

이 여성은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침 6시 39분쯤에는 북구 대흥동에 사는 다른 주민 2명도 매우 놀랐다며 도움을 요청해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진이 난 뒤 경북소방본부에는 172건, 대구소방본부에는 350여건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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