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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 남자 활강 경기, 정선 강풍으로 연기

알파인스키 남자 활강 경기, 정선 강풍으로 연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첫 경기인 남자 활강이 강한 바람으로 미뤄졌습니다.

국제스키연맹은 오늘(11일) 오전 "최대 초속 20m의 강한 바람과 좋지 않은 예보로 남자 활강 경기를 다른 날로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평창올림픽 남자 활강 경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선 알파인센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른 오전부터 강풍이 불면서 선수와 취재진 등의 슬로프 구역 진입이 통제됐습니다.

경기 시간 3시간 전인 오전 8시 이후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아 결국 연기가 결정됐습니다.

스키연맹은 "다른 날짜를 정해 최대한 신속하게 알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정선 알파인센터에는 초속 5m 안팎의 바람이 불었고, 대회 공식 정보제공 사이트 '인포2018'에 따르면 오전 9시 이후에는 종일 초속 6∼8m가량의 강풍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다음 날에도 이 정도 수준의 바람이 유지될 것으로 예보되면서 스키연맹은 "12일 예정된 알파인 복합 활강 훈련은 취소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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