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7.8도' 다시 한파…충남·호남 대설주의보

하루 사이 공기가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현재 중부와 그리고 경북 북부로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서울 기온이 영하 7.8도로 어제보다 10도가량이나 낮고요, 한낮에도 영하권의 추위 이어지면서 다소 춥겠습니다.

충남과 호남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이 눈은 모레 새벽까지 최고 8cm 정도 쌓이겠고, 오늘 서울 등 내륙 곳곳으로도 오후부터 눈이 조금 내리면서 쌓이는 곳 있겠습니다.

그 밖의 내륙으로는 오늘 대체로 구름만 많은 날씨 보이겠고, 해안 밑 내륙으로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다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다소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주의해주시고요, 풍랑도 거친 모습 보이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 영하 2도로 어제보다 춥겠고요, 이번 추위는 다음 주 화요일부터 차츰 풀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