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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대표단, 6월 바티칸서 남북태권도 합동시범 제안

올림픽 무대에서 화합의 메시지를 전한 남북한 태권도가 오는 6월 바티칸에서도 합동시범을 펼칠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과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총회에 사상 처음 정식 초청받아 교황청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한 멜초르 산체스 데 토카 교황청 문화평의회 차관보는 오는 6월 바티칸에서 남북한 태권도의 합동시범을 제안했습니다.

데 토카 차관보는 오늘 강원도 용평리조트 내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 홍보관 '카사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과 국제태권도연맹 임원진 및 시범단 초청 오찬행사에 참석해 "오는 6월 로마에서 열리는 태권도 대회 때 바티칸에서 남북태권도 시범단이 합동공연을 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6월 초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대회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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