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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홍진영, 빙하생존 미션에 ‘갓데리’ 방전 위기

'정글의 법칙'’ 홍진영, 빙하생존 미션에 ‘갓데리’ 방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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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에서 에너지 넘치는 ‘갓데리’ 홍진영이 방전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배 정채연 앞에서는 여전히 든든한 선배의 모습을 보였다.

이 날 방송에서는 병만족이 첫 번째 생존지를 마주했다. 기나긴 이동을 거쳐 드디어 본격적으로 생존을 하게 될 첫 번째 생존지의 정체는 바로 무시무시한 거대 빙하였다.

기존 정글에서 봐왔던 익숙한 풍광들이 아닌 전혀 다른 새로운 생존지의 등장에 병만족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물에 떠다니는 작은 빙산들을 뚫고 카약으로 생존지까지 이동해야 하는 상황.

병만족은 빙하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역대급 생존 미션을 전달받고 멘붕에 빠졌다.

특히,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정글 배터리’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활력이 넘쳤던 홍진영은 눈물까지 보였다.

알고 보니 홍진영은 어린 시절 트라우마 때문에 물 공포증이 있었기 때문이다. 홍진영은 “카약을 한 번도 타보지 않았다. 물을 진짜 무서워한다”고 기겁했다. 홍진영과 함께 '흥부자' 역할을 하던 정채연도 무서워했다.

하지만, 홍진영은 힘든 와중에도 후배 정채연을 위해 멘토를 자청했다. 홍진영과 정채연은 생존지 근처에서 베리를 따기 위해 길을 나섰다. 이 때 홍진영은 정채연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정채연은 "말 잘 통하고 착한 남자, 특히 턱 선이 가시 같은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쉬는 날에 무엇을 하느냐"를 주제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홍진영은 "일을 쉬는 날이 거의 없다. 하지만, 가수가 되고 일이 많아지기 전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내가 힘들 때는 옛 생각을 한다. 예전에 너무 가수가 되고 싶었는데, 그 꿈을 이뤄 지금 얼마나 행복한 일이냐"고 조언했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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