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대작 의혹' 조영남, 추가 사기 재판서 혐의 부인

'대작 의혹' 조영남, 추가 사기 재판서 혐의 부인
그림 대작 사건으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가수 조영남이 추가 기소된 사건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조영남 변호인은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재판에서 조영남이 그림을 800만원에 판매한 사실은 있지만 자신이 그림을 그린 것처럼 거짓말한 적은 없다며 해당 작품은 조영남의 초기 작품으로 직접 그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조영남도 아르바이트생이나 조수가 그림을 그렸는지 기억이 잘 안 난다며 자신이 손수 그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A씨는 조영남의 '호밀밭의 파수꾼'이라는 제목의 그림을 800만원에 구매했으며 조영남의 대작 논란에 그를 고소했다. 

앞서 조영남은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대작 화가들에게 21점의 그림을 대신 그리게 하고 이를 17명에게 자신의 그림이라고 속여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10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조영남은 항소했고 2심 재판을 받고 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