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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석원, 마약 혐의로 긴급체포…공범 여부 등 조사 중

<앵커>

배우 정석원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정석원 씨는 가수 백지영 씨의 남편이죠.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어젯(8일)밤 8시쯤 호주에서 입국한 정석원 씨를 인천공항에서 긴급 체포했습니다.

정 씨는 호주의 한 술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체포 당시 정 씨는 부인인 가수 백지영 씨와 동행하지 않고 혼자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어젯밤 조사에서 필로폰 투약 혐의를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증거 확보를 위해 정 씨를 상대로 간이 시약검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유치장에 수감한 정 씨를 상대로 필로폰 입수 경위와 투약 횟수, 공범 여부 등을 캐묻고 있습니다. 영화 '연평해전' 등에 출연한 정 씨는 5년 전 9살 연상인 가수 백지영 씨와 결혼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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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 남 모 씨는 마약 밀반입과 투약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재발 방지를 위한 지속적 치료와 상담을 하겠다고 탄원한 점 등을 양형에 반영해 남 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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