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혼성 컬링 장혜지-이기정, 노르웨이에 패…1승 2패

혼성 컬링 장혜지-이기정, 노르웨이에 패…1승 2패
▲ 혼성컬링 장혜지-이기정 선수

혼성컬링 장혜지-이기정 선수가 노르웨이에게 지면서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장혜지-이기정은 오늘(9일) 오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혼합컬링 예선 3차전에서 노르웨이의 크리스틴 스카슬린-망누스 네드레고텐에게 8대 3으로 졌습니다.

장혜지-이기정은 1엔드 득점에 불리한 선공을 잡았지만 1실점으로 선방했습니다.

하지만 2엔드 후공을 잡고도 노르웨이 스톤을 쳐내는 샷에 실패해 오히려 3점을 내줬습니다.

3엔드에도 노르웨이의 섬세한 플레이에 막혀 1점을 잃어 점수는 5대 0으로 벌어졌습니다.

6대 1로 끌려가던 장혜지-이기정은 6엔드에서 '파워플레이' 카드를 사용해 2점을 따내며 6대 3으로 따라붙었습니다.

파워플레이는 후공 팀이 방어용 스톤을 정중앙이 아닌 양옆에 놓아 득점에 유리한 상황을 만드는 것입니다.

7엔드에는 노르웨이가 파워플레이를 썼고, 장혜지의 마지막 샷이 뜻대로 나가지 않아 2점을 내줬습니다.

마지막 8엔드에서 장혜지-이기정은 기권을 선언하며 노르웨이 승리를 인정했습니다.

어제(8일) 1차전에서 핀란드에 9대 4로 승리한 장혜지-이기정은, 2차전 중국전에서 8대 7로 패한 데 이어 3차전도 지면서 중간전적 1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장혜지-이기정은 오늘 오후 1시 35분, 미국과 4차전에 나섭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