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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펜스 만찬…북미 접촉 필요성 언급할 듯

<앵커>

펜스 미 부통령은 조금 전 오산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잠시 뒤 청와대에서 펜스 미 부통령과 만나 북미 접촉의 필요성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잠시 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평창올림픽 미국 대표단장인 펜스 부통령을 만납니다. 접견에 이어 만찬도 함께 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펜스 부통령에게 방한 기간 북미 접촉의 필요성을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에서도 펜스 부통령의 방한이 한반도 평화 정착의 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펜스 부통령은 북한을 최대한 압박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어서 문 대통령의 제안을 받아들일진 미지수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중국 시진핑 주석의 특별대표 자격으로 방한한 한정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을 만났습니다.

또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갖고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는 나란히 함께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평창 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두고 문 대통령이 정상급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오늘(8일) 오전 예고한 대로 건군절 기념 열병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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